[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홍익대가 단국대를 꺾고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홍익대는 지난 하계리그 우승에 이어 대통령기 패권까지 거머쥐며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홍익대는 18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7-4로 이겼다.
홍익대는 3회말 안타와 상대 실책 2개 등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4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최우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단국대는 5회초 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1점을 따라갔고 6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천성호의 도루 때 상대포수의 송구실책으로 다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홍익대는 7회말 1사 2,3루에서 최태성이 좌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2득점하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재헌의 적시타로 6-2까지 도망갔다. 홍익대는 8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단국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단국대는 9회초 대타로 나온 양동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최영웅과 이찬우의 연속 2루타로 4-7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홍익대는 네 번째 투수 설재민으로 투수를 바꿨다. 설재민이 삼진 2개와 2루 땅볼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홍익대는 7-4로 이겼다.
홍익대는 장채근 감독 부임 이후 2013년 준우승 2차례를 기록했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홍익대 포수 나원탁이 차지했다.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에서 선발 등판해 7과⅔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홍익대 투수 박지훈에게 돌아갔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익대는 18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7-4로 이겼다.
홍익대는 3회말 안타와 상대 실책 2개 등을 묶어 2점을 선취했다. 4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최우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단국대는 5회초 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1점을 따라갔고 6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천성호의 도루 때 상대포수의 송구실책으로 다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홍익대는 7회말 1사 2,3루에서 최태성이 좌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2득점하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김재헌의 적시타로 6-2까지 도망갔다. 홍익대는 8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단국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단국대는 9회초 대타로 나온 양동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최영웅과 이찬우의 연속 2루타로 4-7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자 홍익대는 네 번째 투수 설재민으로 투수를 바꿨다. 설재민이 삼진 2개와 2루 땅볼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홍익대는 7-4로 이겼다.
홍익대는 장채근 감독 부임 이후 2013년 준우승 2차례를 기록했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홍익대 포수 나원탁이 차지했다.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에서 선발 등판해 7과⅔이닝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홍익대 투수 박지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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