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병훈(25·CJ)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남자부 3일째 경기에서 1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 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 남자부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했으나 3라운드에서 타수를 만회하며 메달 가능성을 남겼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4분 매트 쿠차(미국), 데이비드 린그머스(스웨덴)와 한 조로 출발한 안병훈은 3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며 2라운드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위기는 후반 홀에서 찾아왔다. 12번 홀(파 4)과 13번 홀(파 4), 14번 홀(파 3)에서 연속 보기를 내주며 위기를 맞은 안병훈은 15번 홀(파 4)과 16번 홀(파 4)에서 버디 기회를 살려 안정을 되찾았다.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쳐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바람도 많이 불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샷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퍼트가 들어가 줘서 다행이었다”며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선두랑 차이도 크게 나고, 잃을 것도 없다. 하루만 잘 치면 충분한 상황이다. 아직도 메달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올림픽 골프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 남자부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했으나 3라운드에서 타수를 만회하며 메달 가능성을 남겼다.
현지시간 오전 10시14분 매트 쿠차(미국), 데이비드 린그머스(스웨덴)와 한 조로 출발한 안병훈은 3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이며 2라운드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위기는 후반 홀에서 찾아왔다. 12번 홀(파 4)과 13번 홀(파 4), 14번 홀(파 3)에서 연속 보기를 내주며 위기를 맞은 안병훈은 15번 홀(파 4)과 16번 홀(파 4)에서 버디 기회를 살려 안정을 되찾았다.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쳐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바람도 많이 불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샷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퍼트가 들어가 줘서 다행이었다”며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선두랑 차이도 크게 나고, 잃을 것도 없다. 하루만 잘 치면 충분한 상황이다. 아직도 메달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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