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닥쳤다. 마무리투수 이현승이 허벅지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현승은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 두산의 8-7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투구 도중 허벅지 근육 통증을 느꼈다.
결국 이현승은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첫 말소. 김태형 감독은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무리하게 뛰다가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승의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승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를 한다. 이현승의 가장 빠른 1군 복귀 가능일은 오는 23일이다.
이현승은 지난해 뒷문을 책임지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도 2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현승의 부재 기간 임시 마무리투수가 필요하다. 두산은 윤명준과 김성배의 공동 마무리투수를 활용할 방안이다. 또한, 김강률이 14일 1군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둘 다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으니 잘 해줄 것이다. 그리고 불펜이 약하다고 하는데, (젊은)자원이 많다. 시간이 필요할 뿐, 경험을 쌓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반스도 이날 1군 엔트리서 빠졌다. 에반스는 이날 MRI 검사 결과, 좌측 견갑골 실금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1~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승은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 두산의 8-7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투구 도중 허벅지 근육 통증을 느꼈다.
결국 이현승은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시즌 첫 말소. 김태형 감독은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무리하게 뛰다가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승의 복귀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승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를 한다. 이현승의 가장 빠른 1군 복귀 가능일은 오는 23일이다.
이현승은 지난해 뒷문을 책임지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도 2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현승의 부재 기간 임시 마무리투수가 필요하다. 두산은 윤명준과 김성배의 공동 마무리투수를 활용할 방안이다. 또한, 김강률이 14일 1군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둘 다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으니 잘 해줄 것이다. 그리고 불펜이 약하다고 하는데, (젊은)자원이 많다. 시간이 필요할 뿐, 경험을 쌓으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반스도 이날 1군 엔트리서 빠졌다. 에반스는 이날 MRI 검사 결과, 좌측 견갑골 실금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1~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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