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 남자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20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을 33-29로 꺾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진다.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점차로 아쉽게 진 한국은 일본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을 15-14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일본을 압박,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를 갈랐다. 후반 15분 이후 6점차까지 달아나며 일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박광순(20·경희대)이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최범문(20·경희대)과 서현호(18·원광대)가 각각 5득점으로 도왔다.
박성립 감독은 “중동세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확보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세계대회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1년간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카타르가 사우디를 23-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카타르는 2010년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을 33-29로 꺾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진다.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한 점차로 아쉽게 진 한국은 일본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을 15-14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일본을 압박,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승부를 갈랐다. 후반 15분 이후 6점차까지 달아나며 일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박광순(20·경희대)이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최범문(20·경희대)과 서현호(18·원광대)가 각각 5득점으로 도왔다.
박성립 감독은 “중동세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확보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세계대회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1년간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카타르가 사우디를 23-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카타르는 2010년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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