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트레이드되지 못한 야시엘 푸이그, 그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FOX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 푸이그의 LA다저스 내에서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며 그가 내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한 자이디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푸이그는 다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조시 레딕을 영입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그에 대한 뚜렷한 활용 방안을 갖고 있는 거 같지도 않다.
FOX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원정지인 콜로라도주 덴버로 이동하면서 푸이그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푸이그는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한 뒤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트레이드, 혹은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925 19홈런 42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성적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60 OPS 0.706 7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푸이그는 지난 2012년 여름 다저스와 7년 4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계약이 적용된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 약 2464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다. 그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레딕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아직 반전의 기회는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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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푸이그는 다저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조시 레딕을 영입하며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그에 대한 뚜렷한 활용 방안을 갖고 있는 거 같지도 않다.
FOX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원정지인 콜로라도주 덴버로 이동하면서 푸이그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푸이그는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한 뒤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트레이드, 혹은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 해 104경기에서 타율 0.319 OPS 0.925 19홈런 42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성적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60 OPS 0.706 7홈런 34타점을 기록중이다.
푸이그는 지난 2012년 여름 다저스와 7년 4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계약이 적용된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 약 2464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다. 그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레딕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아직 반전의 기회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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