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5년 만에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성배가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성배는 지난 23일 김동한과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을 떠난 지 5년 만의 귀환이다. 두산의 그의 친정이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군 복무(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두산에서만 뛰었다.
김성배는 이적 다음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24일 잠실 LG전과 26일 고척 넥센전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27일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두산이 4-9로 크게 뒤진 상황서 8회를 막으라는 임무였다. ‘두산맨’ 김성배의 등판은 지난 2011년 9월 29일 잠실 KIA전 이후 1763일 만이다.
김성배의 복귀 무대는 스릴이 넘치기도 했지만 나름 무난했다.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대니 돈(삼진)과 김민성(좌익수 플라이)을 잇달아 아웃시켰다.
채태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공 1개로 박동원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15개(스트라이크 11개).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배는 지난 23일 김동한과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을 떠난 지 5년 만의 귀환이다. 두산의 그의 친정이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군 복무(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두산에서만 뛰었다.
김성배는 이적 다음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러나 24일 잠실 LG전과 26일 고척 넥센전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27일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 두산이 4-9로 크게 뒤진 상황서 8회를 막으라는 임무였다. ‘두산맨’ 김성배의 등판은 지난 2011년 9월 29일 잠실 KIA전 이후 1763일 만이다.
김성배의 복귀 무대는 스릴이 넘치기도 했지만 나름 무난했다.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대니 돈(삼진)과 김민성(좌익수 플라이)을 잇달아 아웃시켰다.
채태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공 1개로 박동원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15개(스트라이크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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