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14일 KBO리그 데뷔 무대를 갖는다.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허프의 등판을 예고했다.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LG와 총액 55만달러에 계약한 허프는 지난 10일 한국 땅을 밟았다.
당초 전반기 등판 여부는 미정. 지난 12일 가볍게 불펜 피칭을 했지만, 현지 적응 등 준비기간이 부족해 후반기에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빠른 적응과 함께 출격 준비를 마쳤다. 양 감독은 “허프의 몸 상태가 괜찮다. 현지 적응도 마쳐 잠도 푹 자고 있다더라. 스스로 뛸 수 있다고 해서 어제(13일) 경기 종료 후 14일 한화전에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LG의 선발투수는 5승 7패의 류제국.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를 펼쳤다. 류제국의 완투가 없는 한, 허프는 류제국의 뒤를 이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투구 이닝은 상황에 따라 조절된다. 다만 아주 짧은 이닝은 아닐 듯. 양 감독은 “50구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며 상황에 따라 긴 이닝을 맡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허프의 등판을 예고했다.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LG와 총액 55만달러에 계약한 허프는 지난 10일 한국 땅을 밟았다.
당초 전반기 등판 여부는 미정. 지난 12일 가볍게 불펜 피칭을 했지만, 현지 적응 등 준비기간이 부족해 후반기에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빠른 적응과 함께 출격 준비를 마쳤다. 양 감독은 “허프의 몸 상태가 괜찮다. 현지 적응도 마쳐 잠도 푹 자고 있다더라. 스스로 뛸 수 있다고 해서 어제(13일) 경기 종료 후 14일 한화전에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LG의 선발투수는 5승 7패의 류제국.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를 펼쳤다. 류제국의 완투가 없는 한, 허프는 류제국의 뒤를 이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투구 이닝은 상황에 따라 조절된다. 다만 아주 짧은 이닝은 아닐 듯. 양 감독은 “50구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며 상황에 따라 긴 이닝을 맡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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