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이 2연패를 노린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 등은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인 홈런레이스와 퍼펙트피처, 번트왕 등 주요행사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15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이어지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는 예년과 달리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투수 3명과 야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인당 10개의 공을 투구하여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총 9개의 배트를 쓰러트리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정재훈(두산)과 박희수(SK), 김재윤(kt), 야수 오재원(두산), 강민호(롯데)가 팀 대표로 나선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신재영(넥센), 송창식(한화), 헥터(KIA), 야수 나성범(NC), 채은성(LG)이 출전한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는 거포들이 출격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황재균을 비롯해 최형우(삼성), 이재원, 정의윤(이상 SK)이 맞붙는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테임즈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나지완(KIA), 히메네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진다.
역대 홈런레이스에서 최다 홈런은 2014년 김현수(당시 두산)가 기록한 14개였다. 비거리는 1999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15년 테임즈가 기록한 150미터가 최장이다.
번트왕은 16일 KBO 올스타 팬사인회 이후 진행된다. 올해 번트왕 대결 역시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야수 3명과 투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는 야수 허경민(두산), 김문호(롯데), 박경수(kt), 투수 메릴 켈리(SK), 심창민(삼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야수 김하성(넥센), 이용규(한화), 백용환(KIA), 투수 임창민(NC), 신승현(LG)이 나선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인 홈런레이스와 퍼펙트피처, 번트왕 등 주요행사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15일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이어지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는 예년과 달리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투수 3명과 야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인당 10개의 공을 투구하여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총 9개의 배트를 쓰러트리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정재훈(두산)과 박희수(SK), 김재윤(kt), 야수 오재원(두산), 강민호(롯데)가 팀 대표로 나선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신재영(넥센), 송창식(한화), 헥터(KIA), 야수 나성범(NC), 채은성(LG)이 출전한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레이스는 거포들이 출격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황재균을 비롯해 최형우(삼성), 이재원, 정의윤(이상 SK)이 맞붙는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테임즈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나지완(KIA), 히메네스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진다.
역대 홈런레이스에서 최다 홈런은 2014년 김현수(당시 두산)가 기록한 14개였다. 비거리는 1999년 박재홍(당시 현대)과 2015년 테임즈가 기록한 150미터가 최장이다.
번트왕은 16일 KBO 올스타 팬사인회 이후 진행된다. 올해 번트왕 대결 역시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야수 3명과 투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는 야수 허경민(두산), 김문호(롯데), 박경수(kt), 투수 메릴 켈리(SK), 심창민(삼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야수 김하성(넥센), 이용규(한화), 백용환(KIA), 투수 임창민(NC), 신승현(LG)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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