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김경태 선수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김경태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를 통해 “가족과 상의를 거쳐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리우올리픽 불참을 선언했다.
김경태는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이유로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국가대표 최경주 감독님께 사전에 사정을 설명 드리고 조언을 구했으며, 대한골프협회와도 충분한 의논을 나누었다.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태가 불참을 하면서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 세 번째인 왕정훈에게 출전권이 넘어갔다.
한편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골프에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김경태는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를 통해 “가족과 상의를 거쳐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리우올리픽 불참을 선언했다.
김경태는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이유로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국가대표 최경주 감독님께 사전에 사정을 설명 드리고 조언을 구했으며, 대한골프협회와도 충분한 의논을 나누었다.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태가 불참을 하면서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 세 번째인 왕정훈에게 출전권이 넘어갔다.
한편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골프에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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