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강정호가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추신수는 텍사스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자로 나와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강정호/ AP=연합뉴스
한편 강정호 역시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2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강정호는 다저스 선발투수 닉 테페시와 1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4구째인 시속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뒤로 넘겨버렸습니다.
파울대 옆을 살짝 지난 이 홈런의 비거리는 106m로 기록됐습니다.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고 두 경기 만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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