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또 이겼다. 이제는 15연승. ‘승리길’에서 단 한 번도 어긋나지 않고 있는 6월의 NC다.
NC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kt 위즈를 ‘맹폭’했다. ‘나테박이’(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가 처음으로 동시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이 도합 14타점(나성범 5타점, 테임즈 5타점, 박석민 2타점, 이호준 2타점)을 쓸어 담았다.
NC가 경기를 내준 기억은 꽤 오래됐다. 지난 5월 31일 마산 두산전서 5-6으로 패한 뒤 6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패배 위기에 놓였다가도 가공할 만 한 타력을 바탕으로 뒤집는 경기(7회까지 뒤진 경기서 4승)가 많았다.
이날 역시 경기 중후반으로 흐르던 상황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1회초 4점을 먼저 냈지만 선발 정수민이 1회말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채(0이닝 3실점) 물러나며 위기에 놓였다. 3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한 뒤 3회 2실점, 5회 1실점으로 5-6 역전을 허용했다. 이즈음 kt는 필승조를 가동하며 스윕패를 면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드러냈다.
6월의 NC는 그러나, ‘승리를 위한 팀’ 같았다. 6회 상대 마운드가 볼넷-볼넷-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마침 승부도 나성범에게 이어졌다. 나성범은 여기서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 타자 에릭 테임즈는 연속 타자 홈런으로 10-6까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앞서기 시작한 NC는 7회 4점, 8회 1점을 추가하며 15득점 째를 올렸다. kt가 낸 점수(7점)도 적지 않았으나 NC는 더블 스코어, 그 이상으로 넘어서며 15연승을 확정지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kt 위즈를 ‘맹폭’했다. ‘나테박이’(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가 처음으로 동시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이 도합 14타점(나성범 5타점, 테임즈 5타점, 박석민 2타점, 이호준 2타점)을 쓸어 담았다.
NC가 경기를 내준 기억은 꽤 오래됐다. 지난 5월 31일 마산 두산전서 5-6으로 패한 뒤 6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패배 위기에 놓였다가도 가공할 만 한 타력을 바탕으로 뒤집는 경기(7회까지 뒤진 경기서 4승)가 많았다.
이날 역시 경기 중후반으로 흐르던 상황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1회초 4점을 먼저 냈지만 선발 정수민이 1회말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한 채(0이닝 3실점) 물러나며 위기에 놓였다. 3회초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한 뒤 3회 2실점, 5회 1실점으로 5-6 역전을 허용했다. 이즈음 kt는 필승조를 가동하며 스윕패를 면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드러냈다.
6월의 NC는 그러나, ‘승리를 위한 팀’ 같았다. 6회 상대 마운드가 볼넷-볼넷-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허용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마침 승부도 나성범에게 이어졌다. 나성범은 여기서 개인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 타자 에릭 테임즈는 연속 타자 홈런으로 10-6까지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앞서기 시작한 NC는 7회 4점, 8회 1점을 추가하며 15득점 째를 올렸다. kt가 낸 점수(7점)도 적지 않았으나 NC는 더블 스코어, 그 이상으로 넘어서며 15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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