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김경문 감독이 임시선발로 나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정수민(26)에 대해 향후 5선발로서 더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NC는 14일 잠실구장서 LG와 경기를 치른다. 최근 10연승 중인 NC는 선발투수 이민호를 앞세워 11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에이스 에릭 해커가 부상을 호소하며 1군 마운드에서 이탈했을 당시만하더라도 NC 선발진 상황에 우려가 쏟아졌다. 재크 스튜어트 역시 지난해만큼의 위력을 펼치지 못했다.
그렇게 위기극복책으로 등장한 새 얼굴 정수민.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5월 중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3승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SK전은 조기에 강판당하며 좋지 못했지만 그 이전 경기서 모두 돋보이는 안정감을 선보였다. NC 마운드의 현재와 동시에 미래를 밝히고 있는 것.
사령탑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9일 출산휴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해커가 곧 귀국을 앞둔 상황이다. 부상회복 기간을 거쳤기에 당장의 로테이션 합류는 어렵지만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귀국 후 몸을 만들고, 캐치볼도 하고 불펜피칭도 하다보면 7월안에는 (로테이션에) 합류해 던지지 않겠냐”고 밝혔다.
해커의 합류로 선발진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 정수민의 거취도 관심사다. 김 감독은 “(정)수민이와 (이)태양이 중 상황에 맞게 5선발로 기용하겠다. 두 선수 각자 특징이 있는만큼 그에 맞춰서 등판을 조율하겠다”고 5선발 운용방침을 설명했다. 이어 “6선발 운용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14일 잠실구장서 LG와 경기를 치른다. 최근 10연승 중인 NC는 선발투수 이민호를 앞세워 11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에이스 에릭 해커가 부상을 호소하며 1군 마운드에서 이탈했을 당시만하더라도 NC 선발진 상황에 우려가 쏟아졌다. 재크 스튜어트 역시 지난해만큼의 위력을 펼치지 못했다.
그렇게 위기극복책으로 등장한 새 얼굴 정수민.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5월 중순 로테이션에 합류한 뒤 3승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SK전은 조기에 강판당하며 좋지 못했지만 그 이전 경기서 모두 돋보이는 안정감을 선보였다. NC 마운드의 현재와 동시에 미래를 밝히고 있는 것.
사령탑 입장에서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 9일 출산휴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해커가 곧 귀국을 앞둔 상황이다. 부상회복 기간을 거쳤기에 당장의 로테이션 합류는 어렵지만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귀국 후 몸을 만들고, 캐치볼도 하고 불펜피칭도 하다보면 7월안에는 (로테이션에) 합류해 던지지 않겠냐”고 밝혔다.
해커의 합류로 선발진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 정수민의 거취도 관심사다. 김 감독은 “(정)수민이와 (이)태양이 중 상황에 맞게 5선발로 기용하겠다. 두 선수 각자 특징이 있는만큼 그에 맞춰서 등판을 조율하겠다”고 5선발 운용방침을 설명했다. 이어 “6선발 운용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