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하는 모습이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목요일 복귀가 목표"라며 벨트레의 현재 상태에 대해 밝혔다.
벨트레는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를 하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14일은 벨트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가 돌아 올 예정이었기 때문. 한때 이를 두고 고민이 길어지는 모습이었지만, 텍사스는 결국 벨트레를 선수단에 남기는 쪽을 택했다. 제러드 호잉이 대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배니스터는 벨트레의 이날 상태에 대해 "경기는 뛸 수 있지만, 라인업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느낌도 좋고 달리기도 괜찮았다"며 오클랜드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까지는 충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벨트레가 빠진 자리는 주릭슨 프로파가 대신한다. 지난 5월 28일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프로파는 16경기에서 타율 0.348 출루율 0.377 장타율 0.530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목요일 복귀가 목표"라며 벨트레의 현재 상태에 대해 밝혔다.
벨트레는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를 하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14일은 벨트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가 돌아 올 예정이었기 때문. 한때 이를 두고 고민이 길어지는 모습이었지만, 텍사스는 결국 벨트레를 선수단에 남기는 쪽을 택했다. 제러드 호잉이 대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배니스터는 벨트레의 이날 상태에 대해 "경기는 뛸 수 있지만, 라인업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느낌도 좋고 달리기도 괜찮았다"며 오클랜드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까지는 충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벨트레가 빠진 자리는 주릭슨 프로파가 대신한다. 지난 5월 28일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프로파는 16경기에서 타율 0.348 출루율 0.377 장타율 0.53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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