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타격이라는 게 페이스가 있다. 올라올 것이라고 본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중심타자 최준석(33)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최준석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근 최준석은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에 빠졌다가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멀티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이 확 살아났다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 10일 두산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득점권 상황에서의 침묵이 아쉬웠다. 이날 롯데는 3-5로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결국 이날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조원우 감독은 “타격은 잘 칠 때도 있고, 못 칠 때도 있다. 준석이도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팀은 준석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두산 선발이 좌완 허준혁임을 감안해 정훈을 2번타자로 상향배치했다. 끝모를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김문호는 3번 배치. 김상호는 8번으로 내려갔다. 타순은 손아섭(우익수)-정훈(2루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아두치(중견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김상호(1루수)-문규현(유격수)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중심타자 최준석(33)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최준석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근 최준석은 타격감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31일부터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에 빠졌다가 지난 7일 문학 SK전에서 멀티히트와 결승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이 확 살아났다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 10일 두산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득점권 상황에서의 침묵이 아쉬웠다. 이날 롯데는 3-5로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결국 이날 7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조원우 감독은 “타격은 잘 칠 때도 있고, 못 칠 때도 있다. 준석이도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팀은 준석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두산 선발이 좌완 허준혁임을 감안해 정훈을 2번타자로 상향배치했다. 끝모를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김문호는 3번 배치. 김상호는 8번으로 내려갔다. 타순은 손아섭(우익수)-정훈(2루수)-김문호(좌익수)-황재균(3루수)-아두치(중견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김상호(1루수)-문규현(유격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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