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3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준석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한 뒤 “최근에 워낙 안맞다보니 지난 경기에 라인업에서 제외됐는데 자극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준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달 10타수 무안타로 허덕이고 있었다. 지난 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대타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3삼진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5-5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최준석은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있는데 무슨 이유를 대든 변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90경기 가까이 남았으니 팬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준석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한 뒤 “최근에 워낙 안맞다보니 지난 경기에 라인업에서 제외됐는데 자극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준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달 10타수 무안타로 허덕이고 있었다. 지난 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선발이 아닌 대타로 출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3삼진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5-5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최준석은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있는데 무슨 이유를 대든 변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90경기 가까이 남았으니 팬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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