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고향 텍사스에서 4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사흘동안 12언더파 198타를 친 스피스는 라이언 파머(미국), 웨브 심프슨(미국·이상 11언더파 199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5위(5언더파 205타)로 내려 앉았다.
16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은 노승열은 17번홀(파4) 보기, 18번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져 아쉬움을 더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공동 24위(3언더파 207타), 미국 교포 케빈 나(33)는 공동 56위(1오버파 211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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