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권혁과 송창식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성근 감독은 28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구장 1층 내 감독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권혁과 송창식이 잘 던져줬다. 오늘은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화는 롯데를 11-7로 이겼다. 선발 윤규진이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뒤 이어 올라온 송창식과 권혁이 1실점으로 롯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송창식이 3⅓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고, 권혁이 3이닝 동안 투구수가 46개였다. 아무래도 연투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감독이 직접 쓰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9회 권혁이 안타 2개를 맞고 위기에 빠지자 마운드를 방문했던 김 감독은 무슨 얘기를 했냐는 질문에 “빨리 집에 가서 밥먹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귀가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이날 입원한 JS힐링병원에서 MRI촬영을 했다. 결과는 다행히도 이상 없음. 하지만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있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전선수명단에는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근 감독은 28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구장 1층 내 감독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권혁과 송창식이 잘 던져줬다. 오늘은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화는 롯데를 11-7로 이겼다. 선발 윤규진이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뒤 이어 올라온 송창식과 권혁이 1실점으로 롯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송창식이 3⅓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고, 권혁이 3이닝 동안 투구수가 46개였다. 아무래도 연투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감독이 직접 쓰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9회 권혁이 안타 2개를 맞고 위기에 빠지자 마운드를 방문했던 김 감독은 무슨 얘기를 했냐는 질문에 “빨리 집에 가서 밥먹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귀가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이날 입원한 JS힐링병원에서 MRI촬영을 했다. 결과는 다행히도 이상 없음. 하지만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있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전선수명단에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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