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9일 오후 잠실구장으로 출근하는 길에 접촉 사고를 당했다.
두산 구단은 이날 “니퍼트가 잠실구장으로 출근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야구장 인근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차량이 니퍼트 차를 받았다. 큰 사고는 아니었고 가벼운 접촉 사고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측은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니퍼트를 대신해 진야곱이 선발 등판한다. 투수 교체와 관련해 KIA 측에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니퍼트는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니퍼트를 대신해 선발 투수로 나선 진야곱은 10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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