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필승조’ 오승환(34)의 힘을 빌리지 않고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7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자 8회에는 케빈 시그리스트, 9회에는 트레버 로즌솔에게 뒷문을 맡겼다.
오승환은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3경기째이자 나흘째 휴식을 취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인 세인트루이스(18승 16패)는 2연승을 달리며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준 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25승 8패)와의 승차를 7.5게임으로 좁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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