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24)이 EPL 데뷔 이후 첫 연속골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상대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에릭 라밀라의 스루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돌진한 뒤 기회를 잡았다.
이후 손흥민은 오른쪽 사각지대에서 버티던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중앙으로 이동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 경기에 득점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득점에도 토트넘은 전반 31분과 후반 27분 사우샘프턴의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연속골을 내주어 1대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 마지막 접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