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조원우 롯데 감독이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에서 회복 중인 내야수 황재균의 복귀 임박을 알렸다. 빠르면 다음 주에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왼쪽 엄지발가락에 본인의 파울 타구를 맞았다. 검진 결과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와 다음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에서 말소된 황재균은 연속경기 출전기록도 마감했다. 황재균은 2011년 7월 8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2016년 4월 29일 사직 NC전까지 총 618경기의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왔다.
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황재균의 복귀 시점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제 운동을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빠르면 다음 주에도 복귀가 가능하다. 최소 2주 안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의 빈자리를 손용석이 메워주고 있지만 무게감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조 감독은 “황재균은 주루와 장타 능력이 있는 선수다. 아무래도 무게감이 다르다. 돌아오면 5번 타순으로 기용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사직 삼성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정강이뼈 분쇄 골절 진단을 받은 오승택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조 감독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아직 뼈가 다 붙지도 못한 상태다. 후반기가 넘어가야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듯 싶다”고 말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사직 NC전에서 왼쪽 엄지발가락에 본인의 파울 타구를 맞았다. 검진 결과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와 다음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에서 말소된 황재균은 연속경기 출전기록도 마감했다. 황재균은 2011년 7월 8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2016년 4월 29일 사직 NC전까지 총 618경기의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왔다.
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황재균의 복귀 시점을 밝혔다. 조 감독은 “이제 운동을 시작해도 상관없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빠르면 다음 주에도 복귀가 가능하다. 최소 2주 안에는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의 빈자리를 손용석이 메워주고 있지만 무게감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조 감독은 “황재균은 주루와 장타 능력이 있는 선수다. 아무래도 무게감이 다르다. 돌아오면 5번 타순으로 기용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사직 삼성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정강이뼈 분쇄 골절 진단을 받은 오승택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미정이다. 조 감독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아직 뼈가 다 붙지도 못한 상태다. 후반기가 넘어가야 재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듯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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