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하루 전날 ‘어린이날 전야제’에서 대승을 거둔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확실히 여유가 있었다. 화끈하게 터진 팀 타선에 “당연히 기분 좋다”며 웃음 지었다. 그 기세를 몰아 어린이날에도 승리를 노린다. 변수는 양의지의 선발 복귀와 오재일의 결장이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 17-1 대승을 거두고 기선 제압을 제대로 했다. 장단 21안타(4홈런)를 몰아친 팀 타선이 승리의 일등 공신.
특히 오재일(1홈런)과 김재환(2홈런)의 장타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환은 홈런 2개를 포함해 무려 5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 감독도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두 선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는 자기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있는데 이제 다 커트해낼 줄 안다. 타격 기술도 지난 캠프 동안 많이 좋아졌다. 타구 질도 예쁘다. (김)재환이는 스윙이 정말 간결하다. 이 페이스대로만 유지된다면 정말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페이스가 좋았던 오재일은 허리 통증으로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재환이 1루수, 홍성흔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주전 포수 양의지는 어린이날에 맞춰 선발로 복귀한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양의지는 4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 17-1 대승을 거두고 기선 제압을 제대로 했다. 장단 21안타(4홈런)를 몰아친 팀 타선이 승리의 일등 공신.
특히 오재일(1홈런)과 김재환(2홈런)의 장타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환은 홈런 2개를 포함해 무려 5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 감독도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두 선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는 자기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있는데 이제 다 커트해낼 줄 안다. 타격 기술도 지난 캠프 동안 많이 좋아졌다. 타구 질도 예쁘다. (김)재환이는 스윙이 정말 간결하다. 이 페이스대로만 유지된다면 정말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페이스가 좋았던 오재일은 허리 통증으로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재환이 1루수, 홍성흔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주전 포수 양의지는 어린이날에 맞춰 선발로 복귀한다. 무릎이 좋지 않았던 양의지는 4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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