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23·슬로베니아)에게 왜 실점했냐고 탓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2골을 허용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아틀레티코는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그러나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기에 합계 2-2 및 원정 득점 1-0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바이에른은 경기 시작 31분 만에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5·스페인)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직접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가 공식전 632분 만에 허용한 실점. 오블락 개인으로는 31회 연속 선방 성공이 좌절된 순간이었다.
1-1이었던 후반 29분 바이에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폴란드)는 골문 바로 앞에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9·칠레)의 헤딩 패스를 역시 헤딩하여 결승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2실점 했음에도 오블락은 최근 39차례 유효슈팅 중에서 37번을 막아 선방률이 94.9%에 달한다.
오블락의 호수비에는 전반 34분 0-1이었던 전반 34분 바이에른 공격수 토마스 뮐러(27·독일)의 페널티킥을 막은 것도 포함된다. 결승행 좌절의 위기에서 아틀레티코를 구한 것이다. 지난 시즌 입단 후 챔피언스리그에서만 2번째 페널티킥 선방이다.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프랑스)은 후반 8분 속공 상황에서 동료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2·스페인)의 도움을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왼발로 슛하여 동점골에 성공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틀레티코는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그러나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기에 합계 2-2 및 원정 득점 1-0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바이에른은 경기 시작 31분 만에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5·스페인)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직접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가 공식전 632분 만에 허용한 실점. 오블락 개인으로는 31회 연속 선방 성공이 좌절된 순간이었다.
1-1이었던 후반 29분 바이에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폴란드)는 골문 바로 앞에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9·칠레)의 헤딩 패스를 역시 헤딩하여 결승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2실점 했음에도 오블락은 최근 39차례 유효슈팅 중에서 37번을 막아 선방률이 94.9%에 달한다.
오블락의 호수비에는 전반 34분 0-1이었던 전반 34분 바이에른 공격수 토마스 뮐러(27·독일)의 페널티킥을 막은 것도 포함된다. 결승행 좌절의 위기에서 아틀레티코를 구한 것이다. 지난 시즌 입단 후 챔피언스리그에서만 2번째 페널티킥 선방이다.
아틀레티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프랑스)은 후반 8분 속공 상황에서 동료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2·스페인)의 도움을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왼발로 슛하여 동점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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