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성남) 강대호 기자] 신구 국가대표 공격수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성남 FC 황의조와 광주 FC 정조국의 맞대결은 후배 황의조의 확연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 8라운드 성남-광주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홈팀 성남의 2-0 승리. 황의조는 성남 2번째 골을 넣었으나 정조국은 후반 37분 교체됐다.
전반 둘은 2차례 슛과 유효슈팅 1번으로 같았다. 그러나 특기할 내용이 없던 정조국과 달리 황의조의 활약이 좀 더 볼만했다. 전반 33분 광주 진영으로의 침투나 40분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은 비록 골이 되진 않았으나 기동성과 감각을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황의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직접프리킥을 얻어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20분 정조국은 일대일 득점기회를 맞이했으나 성남 김동준 골키퍼에 막혔다.
움직임과 경기 관여에서 더 나았던 황의조는 결국 골로 보답을 받는다. 후반 36분 코너킥 이후 혼전에서 미드필더 안상현의 도움 이후 침착하게 광주 골키퍼까지 제친 후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1분 후 무득점의 정조국이 교체로 물러나는 장면은 둘의 우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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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둘은 2차례 슛과 유효슈팅 1번으로 같았다. 그러나 특기할 내용이 없던 정조국과 달리 황의조의 활약이 좀 더 볼만했다. 전반 33분 광주 진영으로의 침투나 40분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은 비록 골이 되진 않았으나 기동성과 감각을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황의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직접프리킥을 얻어냈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20분 정조국은 일대일 득점기회를 맞이했으나 성남 김동준 골키퍼에 막혔다.
움직임과 경기 관여에서 더 나았던 황의조는 결국 골로 보답을 받는다. 후반 36분 코너킥 이후 혼전에서 미드필더 안상현의 도움 이후 침착하게 광주 골키퍼까지 제친 후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1분 후 무득점의 정조국이 교체로 물러나는 장면은 둘의 우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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