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우승 확률 95% (EURO INDEX)
주말 올드트라포드에서 우승팀 결정날 수도
라니에리 "매우 근접" 자신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르면 오는 일요일 새 챔피언을 맞는다.
레스터시티 아니면 토트넘 홋스퍼다.
스페인 통계업체 ‘유로 클럽 인덱스(ECI)’가 팀 퍼포먼스, 홈/원정 경기 승률, 잔여 경기, 상대팀 전력 등 다양한 요소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35라운드 선두 레스터의 우승 확률이 95%, 2위 토트넘이 5%다. 각각 3경기씩 남겨두고 승점차가 7점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이 순위표대로 시즌이 끝나리라 대다수 전문가, 팬 그리고 숫자들이 전망한다.
레스터가 내달 1일 밤 10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유에 승리하면 더 볼 것도 없이 우승 경쟁이 끝난다. 비기거나 패해도 토트넘이 3일 첼시 원정에서 패하면 ‘게임 오버’다. 생각해볼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맨유 승, 토트넘 승’ 정도인데, 그래도 2경기를 남겨두고 4점차여서 여전히 유리한 쪽은 레스터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사람들은 이미 경쟁이 끝났다고들 한다. (우승선까지) 매우 가까이 근접했다 정도로 해두자”라고 했다.
이미 확정된 사실 중 하나는 누가 우승하든 ‘6번째 EPL 챔피언’ 타이틀을 가슴에 단다는 것이다. 1992년 EPL 출범 후 지난시즌까지 맨유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시티 블랙번 등 5팀만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레스터)과 ‘빅4’에 오르고자 안간힘을 쓰던 팀(토트넘)이 일생일대 기회 앞에 섰다는 건 분명하다. 누가 정상을 밟을지 만이 남았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 올드트라포드에서 우승팀 결정날 수도
라니에리 "매우 근접" 자신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르면 오는 일요일 새 챔피언을 맞는다.
레스터시티 아니면 토트넘 홋스퍼다.
스페인 통계업체 ‘유로 클럽 인덱스(ECI)’가 팀 퍼포먼스, 홈/원정 경기 승률, 잔여 경기, 상대팀 전력 등 다양한 요소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35라운드 선두 레스터의 우승 확률이 95%, 2위 토트넘이 5%다. 각각 3경기씩 남겨두고 승점차가 7점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이 순위표대로 시즌이 끝나리라 대다수 전문가, 팬 그리고 숫자들이 전망한다.
레스터가 내달 1일 밤 10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유에 승리하면 더 볼 것도 없이 우승 경쟁이 끝난다. 비기거나 패해도 토트넘이 3일 첼시 원정에서 패하면 ‘게임 오버’다. 생각해볼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맨유 승, 토트넘 승’ 정도인데, 그래도 2경기를 남겨두고 4점차여서 여전히 유리한 쪽은 레스터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사람들은 이미 경쟁이 끝났다고들 한다. (우승선까지) 매우 가까이 근접했다 정도로 해두자”라고 했다.
이봐, 끝났다고…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큰 재미를 선사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이미 확정된 사실 중 하나는 누가 우승하든 ‘6번째 EPL 챔피언’ 타이틀을 가슴에 단다는 것이다. 1992년 EPL 출범 후 지난시즌까지 맨유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시티 블랙번 등 5팀만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팀(레스터)과 ‘빅4’에 오르고자 안간힘을 쓰던 팀(토트넘)이 일생일대 기회 앞에 섰다는 건 분명하다. 누가 정상을 밟을지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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