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의 ‘대표 잠수함’ 박종훈이 시즌 최고 호투를 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종훈은 27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시즌 최고 호투를 앞세워 치른 첫 무실점 경기.
주무기는 역시 커브였다. 박종훈은 속구(59구)-커브(45구)의 투 피치로 최선의 결과를 낳았다. 코너워크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두산 타선을 가볍게 요리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새로운 상황을 계속 경험한다는 게 재밌다. 오늘 경기도 그런 측면에서 재미있게 임했다”면서 “(포수) 재원이형이 올라올 때마다 재미있게, 점수 주는 것에 개의치 말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에 대해서는 “시범경기 때 좌타자 몸 쪽 승부가 어려웠는데, 그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계속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김용희 감독도 “선발 박종훈이 최고의 피칭을 해주었다”며 경기 승리 요인으로 박종훈의 호투를 꼽았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훈은 27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시즌 최고 호투를 앞세워 치른 첫 무실점 경기.
주무기는 역시 커브였다. 박종훈은 속구(59구)-커브(45구)의 투 피치로 최선의 결과를 낳았다. 코너워크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두산 타선을 가볍게 요리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새로운 상황을 계속 경험한다는 게 재밌다. 오늘 경기도 그런 측면에서 재미있게 임했다”면서 “(포수) 재원이형이 올라올 때마다 재미있게, 점수 주는 것에 개의치 말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에 대해서는 “시범경기 때 좌타자 몸 쪽 승부가 어려웠는데, 그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계속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김용희 감독도 “선발 박종훈이 최고의 피칭을 해주었다”며 경기 승리 요인으로 박종훈의 호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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