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로 떨어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칼을 빼들었다.
트윈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 맥스 케플러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
유틸리티 선수 대니 산타나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고, 우완 투수 알렉스 메이어를 트리플A에서 콜업해 이들의 자리를 대신했다.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벅스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6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09 출루율 0.250 장타율 0.326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개막전 주전 중견수의 중책을 맡았지만, 17경기에서 타율 0.156 출루율 0.208 장타율 0.289로 여전히 부진을 거듭하며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MLB.com 선정 트윈스 유망주 순위 2위에 오른 케플러는 9경기에서 타율 0.167 출루율 0.286 장타율 0.333을 기록했다. 12차례 타석에서 2루타 2개를 뽑은 게 전부다.
MLB.com은 "트윈스의 정상급 유망주 두 명이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며 이번 이동을 평가했다.
산타나는 지난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던 메이어는 지난 2012년 11월 미네소타가 데나르드 스판을 워싱턴에 내주고 데려 온 유망주 투수다. 지난해 트리플A 38경기(선발 8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에는 로체스터에서 3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윈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 맥스 케플러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
유틸리티 선수 대니 산타나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고, 우완 투수 알렉스 메이어를 트리플A에서 콜업해 이들의 자리를 대신했다.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벅스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46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09 출루율 0.250 장타율 0.326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개막전 주전 중견수의 중책을 맡았지만, 17경기에서 타율 0.156 출루율 0.208 장타율 0.289로 여전히 부진을 거듭하며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MLB.com 선정 트윈스 유망주 순위 2위에 오른 케플러는 9경기에서 타율 0.167 출루율 0.286 장타율 0.333을 기록했다. 12차례 타석에서 2루타 2개를 뽑은 게 전부다.
MLB.com은 "트윈스의 정상급 유망주 두 명이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며 이번 이동을 평가했다.
산타나는 지난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던 메이어는 지난 2012년 11월 미네소타가 데나르드 스판을 워싱턴에 내주고 데려 온 유망주 투수다. 지난해 트리플A 38경기(선발 8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에는 로체스터에서 3경기(선발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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