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베이징) 강대호 기자]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6)이 ‘로드 FC’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다는 미국 종합격투기(MMA) 팬의 예상결과가 나왔다.
한국 단체 ‘로드 FC’의 2번째 중국 흥행인 ‘로드 FC 30’이 16일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최홍만과 내몽골자치구 출신 아오르꺼러(21·중국)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이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태팔러지’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 FC 30’ 승자예상투표를 했다. 최홍만은 대회 시작 직전까지 73%의 득표로 27%에 그친 아오르꺼러보다 약 2.70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준결승은 2015년 12월26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로드 FC 27’에서 진행됐다. 최홍만은 루오취안차오(20·중국)를 경기 시작 3분14초 만에 부상으로 상대가 기권하면서 TKO승을 거뒀다. 아오르꺼러는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3 출연자 김재훈(27·압구정짐)을 24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태팔러지’ 사용자들은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슈퍼라이트급(-63.5kg) 챔피언 오두석(33·Tohoon Muay Thai)도 MMA 데뷔전에서 승리한다고 전망했다. ‘로드 FC 30’ 1부 제3경기(페더급·-66kg)에 임하는 오두석은 63%의 지지를 받았다. 상대 양쥔카이(중국)은 33% 득표로 패배가 예상됐다. 오두석은 ‘2008 K-1 MAX(-70kg) 아시아대회’ 준결승을 경험하는 등 복싱뿐 아니라 킥복싱 실력도 상당하다.
반면 또 다른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참가자 명현만(31·압구정짐) 그리고 ‘2014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산타(散打·산다) 여자 -52kg 은메달리스트 임소희(남원정무문체육관)는 ‘로드 FC 30’에서 진다는 예상이다.
MMA 전향 이전 한국 킥복싱 수위를 다퉜던 명현만은 ‘로드 FC 30’ 2부 제3경기에서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2004년)·하와이(2007년) 대회 챔피언 마이티 모(46·미국)를 상대한다. ‘태팔러지’ 투표 참가자의 23% 만이 명현만을 지지했다. 77%를 득표한 마이티 모와 비교하면 승리 가능성이 29.9%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졌다.
임소희는 ‘로드 FC 20’ 2부 제4경기(여성 스트로급·-52kg)로 얜시아오난(27·중국)과 대결한다. 얜시아오난은 95%로 5%에 그친 임소희보다 무려 19배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산타’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중국 무술(武术·우슈)의 하나로 같은 체급 선수 간의 ‘자유대련 승부’를 뜻한다.
■XIAOMI ROAD FC 030 @베이징 공인체육관 / 4월16일
□생중계
한국 방송 ‘수퍼액션’ 및 포털사이트 ‘다음 스포츠’
중국 국영 스포츠채널 ‘CCTV-5’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
글로벌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매체 ‘에픽센터’ (15달러)
□2부 : 5분×3라운드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아오르꺼러(敖日格乐·21·중국·Xi'an Sports University)
vs
최홍만(36)
▲제4경기 여성 스트로급(-52kg)
얜시아오난(闫晓楠·27·중국·Extreme Sanda)
vs
임소희(남원정무문)
▲제3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마이티 모(46·미국·Millennia MMA)
vs
명현만(31·압구정짐)
▲제2경기 밴텀급(-61kg)
알라텡헬리(阿拉腾黑力·25·중국 내몽골자치구·Team Alateng)
vs
사사키 후미야(佐々木郁矢·32·T-Pleasure)
▲제1경기 페더급(-66kg)
허난난(贺楠楠·25·중국·China Top Team)
vs
알렉세이 폴푸드니코프(24·러시아)
□1부 : 5분×2라운드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앨버트 쳉(陈正康·천정캉·31·캐나다·Evolução Thai MMA)
vs
이시하라 유키(石原裕基·35·일본·Blue Dog Gym)
▲제3경기 페더급(-66kg)
양쥔카이(杨俊凯·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
vs
오두석(33·Tohoon Muay Thai)
▲제2경기 밴텀급(-61kg)
정샤오량(郑晓亮·중국·Beijing Free Club)
vs
장익환(Team Posse)
▲제1경기 페더급(-66kg)
상량루(商连如·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
vs
김세영(압구정짐)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단체 ‘로드 FC’의 2번째 중국 흥행인 ‘로드 FC 30’이 16일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최홍만과 내몽골자치구 출신 아오르꺼러(21·중국)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이다.
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태팔러지’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 FC 30’ 승자예상투표를 했다. 최홍만은 대회 시작 직전까지 73%의 득표로 27%에 그친 아오르꺼러보다 약 2.70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준결승은 2015년 12월26일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로드 FC 27’에서 진행됐다. 최홍만은 루오취안차오(20·중국)를 경기 시작 3분14초 만에 부상으로 상대가 기권하면서 TKO승을 거뒀다. 아오르꺼러는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3 출연자 김재훈(27·압구정짐)을 24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태팔러지’ 사용자들은 전 한국권투위원회(KBC) 슈퍼라이트급(-63.5kg) 챔피언 오두석(33·Tohoon Muay Thai)도 MMA 데뷔전에서 승리한다고 전망했다. ‘로드 FC 30’ 1부 제3경기(페더급·-66kg)에 임하는 오두석은 63%의 지지를 받았다. 상대 양쥔카이(중국)은 33% 득표로 패배가 예상됐다. 오두석은 ‘2008 K-1 MAX(-70kg) 아시아대회’ 준결승을 경험하는 등 복싱뿐 아니라 킥복싱 실력도 상당하다.
반면 또 다른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참가자 명현만(31·압구정짐) 그리고 ‘2014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산타(散打·산다) 여자 -52kg 은메달리스트 임소희(남원정무문체육관)는 ‘로드 FC 30’에서 진다는 예상이다.
MMA 전향 이전 한국 킥복싱 수위를 다퉜던 명현만은 ‘로드 FC 30’ 2부 제3경기에서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2004년)·하와이(2007년) 대회 챔피언 마이티 모(46·미국)를 상대한다. ‘태팔러지’ 투표 참가자의 23% 만이 명현만을 지지했다. 77%를 득표한 마이티 모와 비교하면 승리 가능성이 29.9%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졌다.
임소희는 ‘로드 FC 20’ 2부 제4경기(여성 스트로급·-52kg)로 얜시아오난(27·중국)과 대결한다. 얜시아오난은 95%로 5%에 그친 임소희보다 무려 19배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산타’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중국 무술(武术·우슈)의 하나로 같은 체급 선수 간의 ‘자유대련 승부’를 뜻한다.
■XIAOMI ROAD FC 030 @베이징 공인체육관 / 4월16일
□생중계
한국 방송 ‘수퍼액션’ 및 포털사이트 ‘다음 스포츠’
중국 국영 스포츠채널 ‘CCTV-5’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
글로벌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매체 ‘에픽센터’ (15달러)
□2부 : 5분×3라운드
▲메인이벤트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아오르꺼러(敖日格乐·21·중국·Xi'an Sports University)
vs
최홍만(36)
▲제4경기 여성 스트로급(-52kg)
얜시아오난(闫晓楠·27·중국·Extreme Sanda)
vs
임소희(남원정무문)
▲제3경기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
마이티 모(46·미국·Millennia MMA)
vs
명현만(31·압구정짐)
▲제2경기 밴텀급(-61kg)
알라텡헬리(阿拉腾黑力·25·중국 내몽골자치구·Team Alateng)
vs
사사키 후미야(佐々木郁矢·32·T-Pleasure)
▲제1경기 페더급(-66kg)
허난난(贺楠楠·25·중국·China Top Team)
vs
알렉세이 폴푸드니코프(24·러시아)
□1부 : 5분×2라운드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앨버트 쳉(陈正康·천정캉·31·캐나다·Evolução Thai MMA)
vs
이시하라 유키(石原裕基·35·일본·Blue Dog Gym)
▲제3경기 페더급(-66kg)
양쥔카이(杨俊凯·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
vs
오두석(33·Tohoon Muay Thai)
▲제2경기 밴텀급(-61kg)
정샤오량(郑晓亮·중국·Beijing Free Club)
vs
장익환(Team Posse)
▲제1경기 페더급(-66kg)
상량루(商连如·중국·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
vs
김세영(압구정짐)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