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적시 2루타로 미네소타 구했다…‘9연패 탈출’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 박병호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팀이 4-4로 맞선 8회말에 네 번째 타석에 올랐고 상대 우완 페르난도 살라스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렸다. 2번째 타점이었다.

결국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결승 2루타로 인해 개막 첫 승을 거뒀다. 9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컸다.

한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179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