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축구선수 10명, 인천Utd 상대로 임금 체불 소송
과거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뛴 전·현직 선수 10명이 구단을 상대로 체불 수당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6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전·현직 선수 10명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받지 못한 승리수당과 출전수당 등 2억여원을 달라며 구단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최근 법원에 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뛰다가 수당을 받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으며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들 외 다른 선수들에게도 2억5천만 원 가량의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난을 겪는 인천유나이티드는 각종 선수 수당을 지난 2014년부터 2년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임금 체불로 프로축구연맹의 경고도 받았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소장을 전달받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가 소송을 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구단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해당 전·현직 선수들에게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밀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과거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뛴 전·현직 선수 10명이 구단을 상대로 체불 수당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6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전·현직 선수 10명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받지 못한 승리수당과 출전수당 등 2억여원을 달라며 구단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최근 법원에 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로 뛰다가 수당을 받지 못하고 은퇴하거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으며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들 외 다른 선수들에게도 2억5천만 원 가량의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난을 겪는 인천유나이티드는 각종 선수 수당을 지난 2014년부터 2년째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임금 체불로 프로축구연맹의 경고도 받았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소장을 전달받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가 소송을 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구단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해당 전·현직 선수들에게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당을 지급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다"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밀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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