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기세가 무섭다.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처졌지만, 이내 4연승으로 다시 팀 분위기를 바꿨다. 무엇보다 올해 SK의 가장 큰 강점인 타선이 신바람을 타고 있다.
1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SK는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특히 이날 1회초 3실점을 했지만 1회말 최정의 2점 홈런과 헥터 고메즈의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올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군단으로 SK가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또 LG의 추격에도 마무리 박희수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지키는 야구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연승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의 팀 분위기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1회초 3실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는데 홈런 두 방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세든이 1회초 실점 후 집중력을 가지고 타이밍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희수 역시 마무리로서 자신의 몫을 다해 줬다”고 덧붙였다.
SK는 12일부터 홈인 행복드림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SK는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특히 이날 1회초 3실점을 했지만 1회말 최정의 2점 홈런과 헥터 고메즈의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올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군단으로 SK가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또 LG의 추격에도 마무리 박희수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지키는 야구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연승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의 팀 분위기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1회초 3실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는데 홈런 두 방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세든이 1회초 실점 후 집중력을 가지고 타이밍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희수 역시 마무리로서 자신의 몫을 다해 줬다”고 덧붙였다.
SK는 12일부터 홈인 행복드림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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