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자랑, 박정진-권혁-정우람의 ‘좌완 트리오’가 6회부터 9회까지 뒷문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내리 연장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던 한화는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답게’ 짜릿한 역전승이 함께했다.
한화는 이날 박정진-권혁-정우람이 동시 출격했다. 지난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도 나란히 등판하면서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으나 팀이 패배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팀도 승리를 거둬 더욱 값진 활약이었다.
가장 먼저 등판한 박정진은 팀이 3-5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총 23개의 공을 던지며 1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임무를 다했다. 팀 타선이 6회말 대거 6득점을 안겨주면서 박정진은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까지 동시에 안았다.
이어 등판한 건 권혁. 권혁은 지난 2일 LG전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씁쓸하게 팀 패배까지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이날 1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 리드를 연결했다.
화룡점정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정우람이 찍었다. 9-5로 앞선 상황이라 세이브 요건은 성립하지 않았지만 1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한화의 첫 승은 동시 출격한 ‘좌완 트리오’가 무사히 지켜내며 기쁨을 더할 수 있었다.
[chqkqk@maekyung.com]
한화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내리 연장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던 한화는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답게’ 짜릿한 역전승이 함께했다.
한화는 이날 박정진-권혁-정우람이 동시 출격했다. 지난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도 나란히 등판하면서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으나 팀이 패배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팀도 승리를 거둬 더욱 값진 활약이었다.
가장 먼저 등판한 박정진은 팀이 3-5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총 23개의 공을 던지며 1⅓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임무를 다했다. 팀 타선이 6회말 대거 6득점을 안겨주면서 박정진은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까지 동시에 안았다.
이어 등판한 건 권혁. 권혁은 지난 2일 LG전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씁쓸하게 팀 패배까지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이날 1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 리드를 연결했다.
화룡점정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정우람이 찍었다. 9-5로 앞선 상황이라 세이브 요건은 성립하지 않았지만 1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한화의 첫 승은 동시 출격한 ‘좌완 트리오’가 무사히 지켜내며 기쁨을 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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