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개막전 히어로는 포수 윤요섭이었다.
kt는 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6 KBO리그 개막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중심에는 윤요섭이 있었다. 윤요섭은 4-4 동점을 만든 5회 2사 2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사실상 이날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윤요섭은 “팀에 잘 쳐주는 타자들이 많아 오늘 투수리드에 집중했다. 타격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초반 김광현의 공이 좋아서 실투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라이더가 실투로 들어와 홈런을 쳤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배터리를 맞춘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마리몬의 속구 컨트롤이 좋아 속구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갔다. 중반들어 변화구와 속구를 섞었는데 속구 위주의 패턴을 가져간 게 실점의 원인된 듯하다. 다음경기에 볼배합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6 KBO리그 개막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중심에는 윤요섭이 있었다. 윤요섭은 4-4 동점을 만든 5회 2사 2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사실상 이날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윤요섭은 “팀에 잘 쳐주는 타자들이 많아 오늘 투수리드에 집중했다. 타격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초반 김광현의 공이 좋아서 실투 기다리고 있었는데 슬라이더가 실투로 들어와 홈런을 쳤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배터리를 맞춘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마리몬의 속구 컨트롤이 좋아 속구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갔다. 중반들어 변화구와 속구를 섞었는데 속구 위주의 패턴을 가져간 게 실점의 원인된 듯하다. 다음경기에 볼배합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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