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소프트뱅크에서 주축타자 역할이 기대되는 우치카와 세이치(33)가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우치카와는 13일 치러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정밀진단을 받았다. 진단결과 사유는 왼쪽 어깨 통증. 15일부터 팀 원정에 합류하지 않고 검진을 받았던 우치카와는 18일부터 1군에 재 합류할 예정이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다.
소프트뱅크로서는 당황스러운 소식. 주포 역할을 했던 이대호가 이적했고 야나키타 유키도 지난 시즌 후반 당한 부상에서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4번 타자가 유력한 우치카와의 부상은 팀 공격력에 경고등을 켜지게 만든다.
검진 후 경기장에 평상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우치카와는 취재진들 앞에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이 들리지 않았다”며 다소간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라쿠텐과의 연습경기 이후부터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당시) 고통은 없었지만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 사실”라고 일찍부터 느꼈던 통증임을 덧붙였다.
구단 측의 반응은 신중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향후 경과를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으며 아라미 토미 수석 트레이너는 “개막전까지는 회복한다. 안심해달라”고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치카와는 13일 치러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정밀진단을 받았다. 진단결과 사유는 왼쪽 어깨 통증. 15일부터 팀 원정에 합류하지 않고 검진을 받았던 우치카와는 18일부터 1군에 재 합류할 예정이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다.
소프트뱅크로서는 당황스러운 소식. 주포 역할을 했던 이대호가 이적했고 야나키타 유키도 지난 시즌 후반 당한 부상에서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4번 타자가 유력한 우치카와의 부상은 팀 공격력에 경고등을 켜지게 만든다.
검진 후 경기장에 평상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우치카와는 취재진들 앞에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이 들리지 않았다”며 다소간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라쿠텐과의 연습경기 이후부터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당시) 고통은 없었지만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 사실”라고 일찍부터 느꼈던 통증임을 덧붙였다.
구단 측의 반응은 신중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향후 경과를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으며 아라미 토미 수석 트레이너는 “개막전까지는 회복한다. 안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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