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콜린 벨레스터가 첫 한국무대에서 무실점 투구를 했다. 볼넷 3개가 아쉽기는 했지만 최고구속도 쌀쌀한 날씨에 비해 148km까지 나왔다.
벨레스터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제구와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벨레스터.그래도 큰 우려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무실점은 했지만 볼넷 3개는 분명 물음표를 남기는 수치였다.
1회 2사 후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게 옥에 티였다. 2회도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이후 삼진과 범타 유도로 위기를 벗었났다. 3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벨레스터는 3회까지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뒤 4회 마운드를 김기태에게 넘겼다.
경기 후 벨레스터는 “처음으로 관중들이 있는 경기에서 등판했다. 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할지 알려준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투구밸런스와 제구에 초점을 맞춰 팀에 도움 되는 투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벨레스터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제구와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벨레스터.그래도 큰 우려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무실점은 했지만 볼넷 3개는 분명 물음표를 남기는 수치였다.
1회 2사 후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게 옥에 티였다. 2회도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이후 삼진과 범타 유도로 위기를 벗었났다. 3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벨레스터는 3회까지 48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뒤 4회 마운드를 김기태에게 넘겼다.
경기 후 벨레스터는 “처음으로 관중들이 있는 경기에서 등판했다. 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할지 알려준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투구밸런스와 제구에 초점을 맞춰 팀에 도움 되는 투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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