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29)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를 내주고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오프 1차전을 관전하러가 하프타임 댄스타임때는 숨겨둔 춤 실력까지 선보여 조원우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던 린드블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날 선두타자 이명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조동화를 3루땅볼로 처리한 뒤 최정과의 승부는 묵직한 속구로 루킹삼진을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는 선두타자 정의윤과 8구까지 가는 지루한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줬지만 헥터 고메즈를 2루땅볼로 유도, 4-6-3병살을 만들었다. 이어 최승준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 3회는 선두타자 이대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동엽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현석은 유격수 땅볼. 이명기에게 평범한 1루쪽 땅볼을 만들었지만, 파울로 착각한 1루수가 공을 잡지 않아 내야안타가 됐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명기가 아웃되며 이날 임무를 마무리 했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이 전날 던진 브룩스 레일리와 마찬가지로 투구수 40개와 3이닝 정도로 린드블럼의 역할을 정했다. 린드블럼은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8km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린드블럼은 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를 내주고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오프 1차전을 관전하러가 하프타임 댄스타임때는 숨겨둔 춤 실력까지 선보여 조원우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던 린드블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날 선두타자 이명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조동화를 3루땅볼로 처리한 뒤 최정과의 승부는 묵직한 속구로 루킹삼진을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는 선두타자 정의윤과 8구까지 가는 지루한 승부 끝에 안타를 내줬지만 헥터 고메즈를 2루땅볼로 유도, 4-6-3병살을 만들었다. 이어 최승준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 3회는 선두타자 이대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동엽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현석은 유격수 땅볼. 이명기에게 평범한 1루쪽 땅볼을 만들었지만, 파울로 착각한 1루수가 공을 잡지 않아 내야안타가 됐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명기가 아웃되며 이날 임무를 마무리 했다.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이 전날 던진 브룩스 레일리와 마찬가지로 투구수 40개와 3이닝 정도로 린드블럼의 역할을 정했다. 린드블럼은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8km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