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득점…텍사스는 6-5 역전승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이틀 연속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맞아 우익수 앞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쳤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안타로 3루로 진루했으나 잔루로 끝났다.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피비를 상대했다. 결과는 우전 안타. 프린스 필더의 안타와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이번에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추신수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배려로 2타석만 소화했다. 4회 말 대타 제임스 존스와 교체. 텍사스는 3-5로 지고 있던 9회 말 3득점으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2일 연속 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