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스리런 홈런을 때린 KIA 이홍구가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이홍구는 26일 오키나와 긴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출전해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홍구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SK를 8-5로 꺾고 연습경기 4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초반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오준혁과 나지완, 김원섭의 연속안타로 대거 5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는다. 이어 이홍구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하는 SK에게서 멀리 달아났다. 후반 SK는 거세게 추격했지만 경기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날 전체적으로 KIA 타선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이홍구의 결승 쐐기포가 큰 역할을 했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경기 중반 알토란 같은 한 방으로 팀 내 포수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기 후 이홍구는 “이전 타석에서 타이밍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홈런을 쳐낸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서 험난한 포수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이홍구는 “작년보다 마음이 편하게 캠프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급박한 상황대처 능력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극복하는 방법을 더 생각해야겠다”고 남은 캠프에서의 목표를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홍구는 26일 오키나와 긴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출전해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홍구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SK를 8-5로 꺾고 연습경기 4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초반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오준혁과 나지완, 김원섭의 연속안타로 대거 5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는다. 이어 이홍구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하는 SK에게서 멀리 달아났다. 후반 SK는 거세게 추격했지만 경기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날 전체적으로 KIA 타선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이홍구의 결승 쐐기포가 큰 역할을 했다. 선발은 아니었지만 경기 중반 알토란 같은 한 방으로 팀 내 포수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기 후 이홍구는 “이전 타석에서 타이밍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홈런을 쳐낸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서 험난한 포수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이홍구는 “작년보다 마음이 편하게 캠프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급박한 상황대처 능력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극복하는 방법을 더 생각해야겠다”고 남은 캠프에서의 목표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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