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임시 코치를 맡고 있는 마쓰이 히데키(41)가 특별 강연을 했다.
14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치 호치’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마쓰이는 13일 미야자키현에서 요미우리 1~3군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 전원을 상대로 약 40분 동안 강연을 했다. 마쓰이가 요미우리 스프링캠프에서 강연을 한 것은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1993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마쓰이는 4번 타자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10년간 1268경기에서 타율 0.304 332홈런 889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 메이저리그를 노크한 그는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활약을 이어갔다. 마쓰이의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1236경기에서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
마쓰이는 “나도 출발점은 마찬가지였다. 힘이 있고, 몸도 강했지만 (처음부터) 출중한 선수는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작은 일들을 어떻게 쌓아올리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속 겸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마음의 움직임을 굉장히 조심했다. 편안한 길로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쓰이는 컨디션 유지법을 물어본 외야수 하시모토 이타루의 질문에는 “경기에 나서기 전에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역설하면서도 “자신에게 잘 맞는 휴식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쓰이는 또한 “변화에 대해 용기를 가져야 한다”면서 도전 정신도 강조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마쓰이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요미우리의 미야자키 캠프에서 임시 코치를 맡았다. 14일까지 코치직을 수행한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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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마쓰이는 4번 타자에 오르는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10년간 1268경기에서 타율 0.304 332홈런 889타점을 기록했다. 2003년 메이저리그를 노크한 그는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활약을 이어갔다. 마쓰이의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1236경기에서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
마쓰이는 “나도 출발점은 마찬가지였다. 힘이 있고, 몸도 강했지만 (처음부터) 출중한 선수는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작은 일들을 어떻게 쌓아올리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계속 겸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마음의 움직임을 굉장히 조심했다. 편안한 길로 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쓰이는 컨디션 유지법을 물어본 외야수 하시모토 이타루의 질문에는 “경기에 나서기 전에 확실히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역설하면서도 “자신에게 잘 맞는 휴식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쓰이는 또한 “변화에 대해 용기를 가져야 한다”면서 도전 정신도 강조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 단장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마쓰이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요미우리의 미야자키 캠프에서 임시 코치를 맡았다. 14일까지 코치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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