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내달 대만과 평가전에 나설 28명의 일본 야구대표팀 명단(28명)이 15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의 하차가 결정됐다.
13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일본야구기구(NPB), 닛폰햄은 12일까지 오오타니의 선발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제외하기로 결론지었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한 일본은 향후 정기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이에 오는 3월 5일과 6일 각각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대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그러나 ‘투수’ 오오타니마저 빠지면서 정예 멤버 구축은 어려워졌다. 오오타니의 대표팀 제외는 ‘타자’ 오오타니 때문. 오오타니는 올해에도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데, NPB리그 개막 전까지 최대한 타자로 많은 타석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도류’ 특성상 등판 일정을 보장하기 어려운 터라, 대표팀에서 빠지기로 의견을 모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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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렸던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한 일본은 향후 정기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이에 오는 3월 5일과 6일 각각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대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그러나 ‘투수’ 오오타니마저 빠지면서 정예 멤버 구축은 어려워졌다. 오오타니의 대표팀 제외는 ‘타자’ 오오타니 때문. 오오타니는 올해에도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데, NPB리그 개막 전까지 최대한 타자로 많은 타석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도류’ 특성상 등판 일정을 보장하기 어려운 터라, 대표팀에서 빠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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