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2골을 먼저 넣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는데요.
올림픽 본선에는 올랐지만,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는 숙제를 얻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반 20분까지 대표팀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습니다.
전반 권창훈의 발리슛이 상대 수비를 스치며 골망을 갈랐고,
후반 초반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진성욱의 추가 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단 2분 사이에 모든 게 틀어졌습니다.
골키퍼의 안일한 판단으로 손쉽게 추격 골을 내준 뒤 우왕좌왕하다 곧바로 동점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뒤늦게 선수 2명을 교체했지만 기세 오른 일본에 후반 36분 역전 골마저 내주고 주저앉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고 권창훈 황희찬 등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도 마지막 20분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일본의 정상 등극을 뒤로하고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6개월 뒤 본선에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밤늦게까지 응원해 주신 팬한테는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스럽지만 한 번 더 믿어주시면 리우에 가서 멋지게 복수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본선에서는 24세 이상 선수 3명을 넣을 수 있는 만큼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수비수 발탁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3세 이하 아시아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2골을 먼저 넣고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는데요.
올림픽 본선에는 올랐지만,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는 숙제를 얻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반 20분까지 대표팀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했습니다.
전반 권창훈의 발리슛이 상대 수비를 스치며 골망을 갈랐고,
후반 초반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이은 진성욱의 추가 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단 2분 사이에 모든 게 틀어졌습니다.
골키퍼의 안일한 판단으로 손쉽게 추격 골을 내준 뒤 우왕좌왕하다 곧바로 동점 골까지 허용했습니다.
뒤늦게 선수 2명을 교체했지만 기세 오른 일본에 후반 36분 역전 골마저 내주고 주저앉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고 권창훈 황희찬 등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도 마지막 20분에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일본의 정상 등극을 뒤로하고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6개월 뒤 본선에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밤늦게까지 응원해 주신 팬한테는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스럽지만 한 번 더 믿어주시면 리우에 가서 멋지게 복수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본선에서는 24세 이상 선수 3명을 넣을 수 있는 만큼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수비수 발탁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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