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안방에서 울산 모비스에게 승리를 내줬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프로농구 5라운드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1명 없이 경기를 벌여 고전했지만,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한 최진수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 속에 대등한 경기를 펼쳐, 패배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잘했는데 아쉽다. 초반에 의욕만 앞서서 서두른 감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잘해서 역전까지 했는데, 상대의 급한 부분을 이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역습을 내줬다. 그 부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복귀전을 치른 최진수에 대해서는 “예비군 아저씨가 초반 의욕이 앞섰는데 금방 경기에 적응한거 같다. 좋은 역할 해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경기를 갖는다. 힘든 경기 후 연전까지 치러야 하는 일정에 추 감독은 “내일 경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만큼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프로농구 5라운드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1명 없이 경기를 벌여 고전했지만,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한 최진수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 속에 대등한 경기를 펼쳐, 패배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잘했는데 아쉽다. 초반에 의욕만 앞서서 서두른 감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잘해서 역전까지 했는데, 상대의 급한 부분을 이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역습을 내줬다. 그 부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복귀전을 치른 최진수에 대해서는 “예비군 아저씨가 초반 의욕이 앞섰는데 금방 경기에 적응한거 같다. 좋은 역할 해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경기를 갖는다. 힘든 경기 후 연전까지 치러야 하는 일정에 추 감독은 “내일 경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만큼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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