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은 은퇴 후 어떤 직업을 희망할까. 다소 의외의 직종이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NPB(일본야구기구)는 26일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질문 내용은 은퇴 후 희망 진로. 조사 결과 이례적인 순위 상승이 있었다. 지난해까지 7위에 머물렀던 일반 기업 직장인이 63%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프로 야구선수로서 일반 직장인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분명한 사실.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 담당자는 “놀라운 결과다. 선수들이 점점 은퇴 후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결과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담당자는 아직 이러한 결과가 일반 직장인에 대한 호기심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하며 “(직장인을) 해보고 싶다는 6%에 그친 반면 관심이 있는 수준이라는 대답은 57%에 달했다. 관심이 있다를 해보고 싶다로 어떻게 이어갈지가 보다 중요한 문제다”라고 이러한 현상이 아직 구체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한편 1위는 고교야구 지도자, 2위 역시 대학·사회인 야구 지도자가 꼽히며 아직도 많은 현역 선수들이 은퇴 후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4위는 스카우트, 5위 프로야구 감독 코치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3.7세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PB(일본야구기구)는 26일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질문 내용은 은퇴 후 희망 진로. 조사 결과 이례적인 순위 상승이 있었다. 지난해까지 7위에 머물렀던 일반 기업 직장인이 63%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프로 야구선수로서 일반 직장인이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분명한 사실.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 담당자는 “놀라운 결과다. 선수들이 점점 은퇴 후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결과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담당자는 아직 이러한 결과가 일반 직장인에 대한 호기심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하며 “(직장인을) 해보고 싶다는 6%에 그친 반면 관심이 있는 수준이라는 대답은 57%에 달했다. 관심이 있다를 해보고 싶다로 어떻게 이어갈지가 보다 중요한 문제다”라고 이러한 현상이 아직 구체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한편 1위는 고교야구 지도자, 2위 역시 대학·사회인 야구 지도자가 꼽히며 아직도 많은 현역 선수들이 은퇴 후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4위는 스카우트, 5위 프로야구 감독 코치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3.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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