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 출신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34)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가와사키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가와사키는 2013년 토론토로 이적, 4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262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14 장타율 0.284를 기록했다. 2루와 유격수, 3루를 모두 소화했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다른 일본 선수들과 달리 과도한 액션까지 해가며 팀 분위기를 띄우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수훈 선수가 된 뒤 수첩에 적어 온 영어를 또박또박 읽는 장면은 많은 화제가 됐었다.
토론토 선수들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기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는 가와사키의 노력을 언급했다.
가와사키는 토론토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컵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가와사키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가와사키는 2013년 토론토로 이적, 4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통산 262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314 장타율 0.284를 기록했다. 2루와 유격수, 3루를 모두 소화했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다른 일본 선수들과 달리 과도한 액션까지 해가며 팀 분위기를 띄우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수훈 선수가 된 뒤 수첩에 적어 온 영어를 또박또박 읽는 장면은 많은 화제가 됐었다.
토론토 선수들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기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는 가와사키의 노력을 언급했다.
가와사키는 토론토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경쟁으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컵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