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라일스, 콜로라도와 연봉 협상 완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우완 투수 조던 라일스(25)가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이적 루머 전문 매체인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9일(한국시간) 라일스와 콜로라도가 1년 297만 5000달러에 계약에 합의, 연봉 조정을 피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봉보다 50만 달러가 인상됐다.
라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04경기(선발 97경기)에 등판, 23승 38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에서 보낸 지난 2년은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에는 왼손 제3중족골 골절, 2015년에는 왼 발가락 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했다.
그 와중에도 2014년에는 126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3으로 콜로라도 투수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콜로라도 구단은 아직 나이가 젊고, 팔과 관련된 부상은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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