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괴물’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가 차기 시즌을 앞두고 ‘벌크업’에 들어갔다. 오오타니는 선배 투수인 다르빗슈 유(30‧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언에 따라 몸 불리기에 나섰다. 이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났다.
8일 일본 ‘석간 후지’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지난 6일 구단 훈련장에서 자율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했다.
연습 과정에서 공개된 오오타니의 몸은 상당 부분 근육질로 변화된 상태였다. 어깨와 가슴 부분의 근육이 시즌보다 확실히 발달했다. 오오타니는 석간 후지와의 인터뷰에서 “체중을 점점 늘리고 있다. 비시즌 들어 7~8kg 정도 쪄서 이제 100kg에 가깝다. 기술을 포함해 모든 부분에서 육체적인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벌크업’에 돌입한 생각을 전했다.
오오타니는 하루에 6~7회씩 식사를 하면서 몸을 불리고 있다. 특히 ‘벌크업’과 관련해 지난 달 다르빗슈와의 합동 훈련에서 얻은 정보들이 도움이 됐다. 오오타니는 다르빗슈에게 식이요법과 보충체 섭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오타니는 “(다르빗슈와 합동 훈련은) 식사 한 끼라도 야구에 대한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 정말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마냥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오타니의 ‘벌크업’과 관련해 우려스러운 시선도 있었다. 석간 후지가 인용한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몸이 급작스럽게 커지면 투구 밸런스가 미묘하게 무너질 수 있다. 오오타니는 힘을 강하게 쓰는 투구폼이다. 어깨와 팔꿈치에 무리가 갈 염려도 있다. 투타 겸업하기에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걱정했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일본 ‘석간 후지’의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지난 6일 구단 훈련장에서 자율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했다.
연습 과정에서 공개된 오오타니의 몸은 상당 부분 근육질로 변화된 상태였다. 어깨와 가슴 부분의 근육이 시즌보다 확실히 발달했다. 오오타니는 석간 후지와의 인터뷰에서 “체중을 점점 늘리고 있다. 비시즌 들어 7~8kg 정도 쪄서 이제 100kg에 가깝다. 기술을 포함해 모든 부분에서 육체적인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벌크업’에 돌입한 생각을 전했다.
오오타니는 하루에 6~7회씩 식사를 하면서 몸을 불리고 있다. 특히 ‘벌크업’과 관련해 지난 달 다르빗슈와의 합동 훈련에서 얻은 정보들이 도움이 됐다. 오오타니는 다르빗슈에게 식이요법과 보충체 섭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오타니는 “(다르빗슈와 합동 훈련은) 식사 한 끼라도 야구에 대한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 정말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마냥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오타니의 ‘벌크업’과 관련해 우려스러운 시선도 있었다. 석간 후지가 인용한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몸이 급작스럽게 커지면 투구 밸런스가 미묘하게 무너질 수 있다. 오오타니는 힘을 강하게 쓰는 투구폼이다. 어깨와 팔꿈치에 무리가 갈 염려도 있다. 투타 겸업하기에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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