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이 가장 아쉬워했던 순간은?.
스피스는 2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리티시 오픈(정식명 디오픈) 최종라운드 8번홀 첫 번째 퍼트가 최고로 아쉬웠다고 손꼽았다.
올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에 이어 US오픈마저 제패한 스피스는 디 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역전 우승을 향해 맹추격하던 스피스는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당시 스피스는 이 대회 최종라운드 8번 홀에서 다소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그린 밖으로 볼이 나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다.
스피스는 “8번 홀에서 그린이 젖어 있었고, 3라운드까지 항상 퍼트가 짧았다. 이를 의식하고 퍼트를 한 게 실수로 이어졌다”며 “만일 그 홀에서 파를 했더라면 16번 홀에서 약 15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디 오픈 17, 18번 홀 장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두 홀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반면 8번 홀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스피스는 2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리티시 오픈(정식명 디오픈) 최종라운드 8번홀 첫 번째 퍼트가 최고로 아쉬웠다고 손꼽았다.
올해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에 이어 US오픈마저 제패한 스피스는 디 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역전 우승을 향해 맹추격하던 스피스는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당시 스피스는 이 대회 최종라운드 8번 홀에서 다소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그린 밖으로 볼이 나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잡았던 우승컵을 놓쳤다.
스피스는 “8번 홀에서 그린이 젖어 있었고, 3라운드까지 항상 퍼트가 짧았다. 이를 의식하고 퍼트를 한 게 실수로 이어졌다”며 “만일 그 홀에서 파를 했더라면 16번 홀에서 약 15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디 오픈 17, 18번 홀 장면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두 홀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반면 8번 홀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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