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원주) 김진수 기자] 원주 동부가 올 시즌 서울 SK와 4번 맞붙어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폭발한 허웅(22)과 두경민(23)의 조합이 폭발한 것이 컸다. 동부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84-7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동부는 17승14패로 전주 KCC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김선형 그리고 허웅, 두경민 조합의 맞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모두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화끈한 플레이를 펼친다. 여기에 올 시즌 세 선수 모두 득점력이 높아져 안정적으로 점수를 공급하고 있다.
동부는 전반을 37-36으로 한 점차로 앞섰다. 점수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동부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부진한 가운데 허웅과 두경민이 팀을 이끌었다. 허웅은 전반까지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었다. 두경민 역시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9점으로 도왔다. 반면 로드 벤슨은 2점, 웬덴 맥키네스는 5점으로 몸이 덜 풀린 상태였다.
후반에는 이들의 활약은 다소 주춤했지만 3쿼터 초반 승부를 이끌었다. 허웅은 3쿼터 포문을 여는 2점슛을 터뜨렸다. 두경민은 튀어나온 공을 재치있게 튕겨 수비수를 제친 뒤 김주성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날리기도 했다. 두경민은 49-45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25초를 남겨 놓고 3점슛을 터뜨렸다.
신바람을 탄 동부는 벤슨과 맥키네스가 골밑을 지배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62-52로 벌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 당 18.9점의 높은 득점력을 보인 김선형은 3쿼터까지 7점에 그쳤다. 두경민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켜 3쿼터의 분위기를 이었다.
동부는 이어 김주성의 3점슛까지 불을 뿜으면서 70-56으로 훌쩍 달아났다. 동부는 이후 흐름을 놓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두경민은 20점, 4리바운드 3도움, 허웅은 19점 5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10승21패로 9위에 머물렀다. 드워릭 스펜서가 21점으로 분전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연승을 달린 동부는 17승14패로 전주 KCC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김선형 그리고 허웅, 두경민 조합의 맞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모두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화끈한 플레이를 펼친다. 여기에 올 시즌 세 선수 모두 득점력이 높아져 안정적으로 점수를 공급하고 있다.
동부는 전반을 37-36으로 한 점차로 앞섰다. 점수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동부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부진한 가운데 허웅과 두경민이 팀을 이끌었다. 허웅은 전반까지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었다. 두경민 역시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9점으로 도왔다. 반면 로드 벤슨은 2점, 웬덴 맥키네스는 5점으로 몸이 덜 풀린 상태였다.
후반에는 이들의 활약은 다소 주춤했지만 3쿼터 초반 승부를 이끌었다. 허웅은 3쿼터 포문을 여는 2점슛을 터뜨렸다. 두경민은 튀어나온 공을 재치있게 튕겨 수비수를 제친 뒤 김주성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날리기도 했다. 두경민은 49-45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25초를 남겨 놓고 3점슛을 터뜨렸다.
신바람을 탄 동부는 벤슨과 맥키네스가 골밑을 지배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62-52로 벌렸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 당 18.9점의 높은 득점력을 보인 김선형은 3쿼터까지 7점에 그쳤다. 두경민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깨끗한 3점슛을 성공시켜 3쿼터의 분위기를 이었다.
동부는 이어 김주성의 3점슛까지 불을 뿜으면서 70-56으로 훌쩍 달아났다. 동부는 이후 흐름을 놓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두경민은 20점, 4리바운드 3도움, 허웅은 19점 5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10승21패로 9위에 머물렀다. 드워릭 스펜서가 21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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