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한솥밥을 먹었던 내야수 닐 워커가 팀을 떠난다. 피츠버그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워커를 뉴욕 메츠에 보내고 투수 존 니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성사했다”고 밝혔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93홈런 41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받은 워커는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피츠버그는 내년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워커를 보낼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니스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했다. 2005년 뉴욕 메츠에 입단해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니스는 통산 182경기에서 61승6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니스는 2011~2012년에 각각 11승(11패)과 13승(9패)을 각각 거둔 바 있다. 한편 워커의 공백으로 피츠버그 내야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내년 시즌에 조쉬 해리슨이 2루를 맡고 몸이 완쾌된다면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꿰찰 수 있다”고 전망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93홈런 41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연봉 800만 달러를 받은 워커는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피츠버그는 내년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워커를 보낼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니스를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했다. 2005년 뉴욕 메츠에 입단해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니스는 통산 182경기에서 61승6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니스는 2011~2012년에 각각 11승(11패)과 13승(9패)을 각각 거둔 바 있다. 한편 워커의 공백으로 피츠버그 내야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내년 시즌에 조쉬 해리슨이 2루를 맡고 몸이 완쾌된다면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꿰찰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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