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를 위해 돈을 기름 쓰듯 쓴 사실이 밝혀졌다.
현지시간 7일 방영한 영국공영방송 ‘BBC' 다큐멘터리 방송 ’FIFA, 블래터, 그리고 나‘가 카타르가 2022 FIFA 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하고자 대략 1억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062억원)를 지출했다고 폭로했다.
전 영국축구협회(FA) 회장 겸 전 잉글랜드 월드컵 유치위원회 위원장 로드 트리스만은 다큐멘터리에서 이 금액이 어느 ‘신뢰도 높은’ 두 명의 정보통이 제공했으며 “그 금액이 합법적으로 지출했는지” 알게 하고자 고급 정보를 공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BBC'는 약 2000억에 달하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 지출금이 잉글랜드가 2018 월드컵 유치를 위해 쓴 금액의 6배에 달한다고 했다. 그 이면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등 고위층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가 숨었을 거라는 것이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된 내용이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의 저자이자 탐사보도 전문 기자 앤드루 제닝스가 전면에 서서 속속들이 파헤친 것으로 전해졌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시간 7일 방영한 영국공영방송 ‘BBC' 다큐멘터리 방송 ’FIFA, 블래터, 그리고 나‘가 카타르가 2022 FIFA 월드컵을 자국에서 개최하고자 대략 1억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062억원)를 지출했다고 폭로했다.
전 영국축구협회(FA) 회장 겸 전 잉글랜드 월드컵 유치위원회 위원장 로드 트리스만은 다큐멘터리에서 이 금액이 어느 ‘신뢰도 높은’ 두 명의 정보통이 제공했으며 “그 금액이 합법적으로 지출했는지” 알게 하고자 고급 정보를 공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BBC'는 약 2000억에 달하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 지출금이 잉글랜드가 2018 월드컵 유치를 위해 쓴 금액의 6배에 달한다고 했다. 그 이면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등 고위층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가 숨었을 거라는 것이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된 내용이다.
‘피파의 은밀한 거래’의 저자이자 탐사보도 전문 기자 앤드루 제닝스가 전면에 서서 속속들이 파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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